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간도 II: 혼돈의 시대 (문단 편집) === 1997년 === [[홍콩 반환]] 직전이다. 유건명이 반장으로 승진되는 심사를 치르는 동안, 황지성은 양 서장을 비롯한 간부들에게 살인교사죄에 대해 힐난을 당하다가[* 유건명이 외국인 상위 경찰 간부들에게 승진을 심사를 치루는 모습과 홍콩인 출신 간부들에게 살인교사죄에 대해 청문회 당하는 황지성의 모습이 교차된다.] 인터폴 자료를 받으면서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을 덮을 테니 수사를 계속하라는 격려를 받는다. 이후 황지성은 태국에서 살아남아 태국 여자와 함께 새 가정을 꾸린 한침과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한침이 메리의 장례식에 대해 얘기한다.[* 정작 본인은 3일장 동안 눈물 한 방울 안 흘렸다고...] >일꾼들이 관을 거실로 가져오는 거야. 미치겠더군, 그놈들을 죽도록 패주고 싶었어. 그 때 스님이 그러더군. 이건 태국의 풍습이라고. 망자와 얼마 동안 시간을 보내줘야 망자가 편히 쉴 수 있다고 말야. (중략) 아내는 지금 관 속에 없는데 편히 쉴 수 있겠냐고! 그러자 스님이 내 여길(가슴 부분) 누르면서 말하더군. "괜찮습니다. 당신 부인은 여기 있지 않습니까." (중략) 태국 친구 녀석한테 총 맞았던 곳이야.... 한편 예영효는 자신과 그의 가족을 정치에 참여시키려 하지만 확실한 증거인 한침의 증언이 있다는 황지성에 의해 체포된다. 그리고 예영효가 만났던 정치인들이 모조리 예영효와 손절하고, 변호사까지 도와줄 수 없다고 손을 빼자 예영효는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족을 하와이로 보낸다. 호텔에서 증인으로 보호 받고 있던 한침은 경찰인 황지성과도 대화를 나누고, 경찰로서 한침 경호팀으로 투입된 유건명과도 대화를 나눈다. 황지성이 육국장의 묘지에 찾았을때 진영인과 조우한다. 진영인이 왜 2년이나 연락을 안했냐, 부친의 일 때문이냐고 묻자 황지성은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진영인은 예씨 가문 금고의 열쇠를 건네며, 범죄 증거물을 날짜별로 정리해 놓았다고 말한다. 아버지를 죽인 자신을 왜 도와주는거냐고 황지성이 묻자, 진영인은 자신은 경찰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황지성은 '고맙네, 진경관'이라고 화답한다. 그 모습을 엽 교장이 멀리서 흐뭇하게 바라본다. 예영효 재판에 증인 참석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한침은 자신의 태국 가족들이 인질로 잡혔다는 예영효의 전화를 받고 유건명과 임국평의 도움으로 도망쳐 혼자 예영효를 만난다. 예영효는 삼숙과 부하들이 네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그와 평화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황지성은 부하로부터 한침의 통화 얘기를 듣자 그 가족들은 한침이 고용한 가정부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후 삼숙과 부하들은 한침에 의해 파견된 태국 조직에게 제거되었고, 한침은 한침대로 예영효에게 자신 역시 하와이에 있는 예영효의 남은 가족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말한다. 순간 예영효는 한침에게 총을 겨누고, 황지성과 경찰들이 도착한다. 한침은 경찰들에게 자신이 죽거든 예영효도 쏴버리라며 도발하고, 예영효는 더욱 총을 가까이 댄다. 진영인은 경찰들에게 잡혀 있었고, 유건명은 예영효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분위기가 고조되는 순간, '''황지성이 예영효를 쏴 죽인다.'''[* 황지성 국장은 예영효 회장이 종신형을 살게 할 증거가 있음에도 굳이 예영효를 죽이는 선택을 했을까?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예영효가 종신형을 살게 함으로써, 한침이 복수당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아니면 황지성 본인이 초반에 한침에게 너는 아직 때가 묻지 않았으니 조직에서 손을 떼라고 말한 것처럼 아직 때가 묻지 않았을거라 생각한 한침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예영효를 죽였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내가 예영효를 죽여주길 기대했냐고 물은 황지성에게 이 방법밖에 없었다고 항변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듯 한침은 황지성의 생각과 달리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후였다.] 예영효는 쓰러져 진영인의 팔에 안겨 죽어가며, 그때서야 진영인의 품에서 수신기를 찾아내곤 그가 경찰인 것을 깨닫지만 한침에게 보이지 않게끔 무전기를 다시 숨겨주는 가족애를 보여준다. 현장이 정리되는 동안 황지성은 한침에게 두 가지를 묻는다. 예영효의 가족들을 죽였냐고 묻자 한침은 겁만 줬다고 하고, 자신이 예영효를 쏘길 기대했나고 묻자 한침은 오히려 자신은 목숨을 걸었고 여기에서 죽으려 했다고 성을 낸다. 이후 한침은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황지성은 받아주지 않았고 황지성은 자신이 예영효가 종신형을 선고받을 만한 증거를 모으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아냐고 한침을 책망한다. 이후 두 사람은 갈라서듯 그곳을 떠난다. 한침은 돌아가는 동안 차 안에서 공항에서 자신을 쐈던 하와이에서 걸려온 태국 친구의 전화를 받고, 그로부터 앞으로는 자신에게 마약을 받아가면 된다는 말과 함께 예영효의 가족들을 모두 죽이냐는 질문을 받는다. 한침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냐고 대답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1편에서 황지성 국장을 죽인 한침에게 죽일 필요까지는 없지 않았냐는 의미로 유건명이 하는 대사와 똑같다. 이 대사를 통해 황지성 국장과 한침의 사이가 얼마나 틀어졌는지 유추가 가능한 동시에 한침이 얼마나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이 되었는 지를 상징하는 대사다.] , 태국 친구는 자신이 한침을 죽이지 않았기에 둘 다 강해져서 파트너가 된 것이라고 얘기한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한침은 전화를 끊어버리고, 태국 친구는 예영효의 가족들을 죽인다. [youtube(S1D0WKrzXXw)] [[홍콩 반환]]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홍콩이 영국령에서 중국령으로 바뀐 것처럼 바뀌어버린 등장인물들의 상황이 지나간다. 황지성은 예영효의 죽은 가족들의 사진을 보다가 벽에 있는 예영효의 사진을 떼어낸 뒤 한침의 사진을 붙이고 경찰복의 휘장을 왕립 홍콩경찰의 휘장에서 [[홍콩 경무처]]의 휘장으로 바꿔 달았다. 한침은 상류층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어두운 연회장 밖에서 불꽃놀이를 보면서 죽은 아내인 메리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다 밝은 연회장으로 들어가 활짝 웃으면서 상류층 사람들과 인사한다.[* 결국 메리의 의도대로 삼합회의 보스가 되었긴 했다.][* 다만 메리의 의도가 남편을 위해서라면 모든 할수 있다는 모토였지만 예곤 암살 사주는 적어도 한침과 대화했어야 했다. 한침이 그냥 예곤, 예씨가문 삼합회의 충직한 중간보스로 살다라는 모토를 존중하지 않고 자신의 잣대로 남편을 삼합회의 보스로 올리려고 했다. 예곤 암살 후 한침은 예영호의 충복이 되어 예곤 암살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 진영인은 서아강과 함께 차를 타고 돌아가면서 서아강에게 자신과 함께 한침 밑에서 일하자는 제안을 받는다. 유건명은 황지성처럼 휘장을 바꿔 달은 뒤 경찰서 데스크에서 만취한 젊은 여성을 상대하다가 그녀의 이름이 "메리"라는 것을 듣고 피식 웃는다. 이후 "5역죄를 범한 자는 최후의 무간에 떨어진다."는 말이 나오면서 영화 끝. 그 후 이야기는 1편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무간은 수고무간으로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 곳, 즉 무간지옥을 가리킨다. 진영인은 한침의 아래로 들어가 스파이를 계속하게 되고 유건명은 새로운 사랑을 만난 뒤 5년 후의 이야기가 [[무간도|무간도 1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